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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잉기록

추가 수입을 위한 몸부림 2 [앱테크]

by 야잉일상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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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19. 약간 흐림

1타 2피, 꿩 먹고 알 먹고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가 만보어플이 참 내 맘에 쏙 든다. 일을 시키긴 하지만 그래도 걷고 포인트를 얻어 이것저것 사 먹을 수 있으니 나에겐 최고의 어플인 거 같다. 귀찮은 건 지우고 좋은 것만 남기고 싶은데 걸러내기가 조금 귀찮을 뿐이네.

땅 파서 100원이 나오나?

작은 거라도 시작해 보자

나는 돈에 메여 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살다 보면 돈이 필요하다. 필요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게 많아서 많이 벌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만족하며 산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또 있는 대로. 나는 어떤 걸 선호하는 사람일까? 나는 후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사 먹고, 입고 싶은 거 사서 입고, 가고 싶은 곳 해외는 목돈이 좀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돈을 모으거나 할부로 다녀올 수 있으니 나름 만족하면 살아왔다. 하지만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 처음에는 몸으로만 도와줬다. 하지만 점점 그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해주기 위해서는 돈도 필요하다. 그래서 처음에 시작한 것이 주식보다 알바보다 앱테크였다. 앱테크는 실질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이상 큰돈을 벌기란 쉽지 않지만 난 그저 내 생활비를 줄여보고자 시작했다.

걷고 보고

처음 시작하게 된 나의 앱테크 만보 걷기, 금액은 소소하다 만보기는 평균적으로 보면 한 어플당 1달에 3,000원 좌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하루에 100원 정도이다. 어떤 건 더 짜게 주는 것도 있고, 약 5,000원까지도 벌리는 어플도 있다. 나중에 시간 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리해 놓은 블로그 글이 많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정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만보를 걷기만 해서 되는 건 아니다 눌러서 광고도 봐야 하고 또 만보만큼 보통은 100걸음당 1포인트 정도를 주면서 100번을 눌러줘야 포인트를 주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그리고 만보는 채우면 더 벌리겠지만 일단 나는 하루 만보가 너무 어렵다. 그래서 많이 채워야 5 천보이다. 그래도 월 3,000원 정도는 벌고 있는 거 같다.

읽고 답하고

설문조사는 약간 복불복이다.

설문조사는 조건이 있다. 한 설문조사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설문대상에 내가 해당해야지만 할 수 있고, 대충대충 하다가 중간중간에 로봇인지 대충 하는지 테스트하는 문항이 나와서 걸리거나, 아니면 앞에 질문과 뒤에 질문은 비슷하게 하고선 완전 다른 답을 해버리면 탈락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곳은 그래도 참여했으니 50원이라도 줄게 하는 곳이 있지만 어떤 곳은 얄짤없이 1원도 안 준다. 그리고 가끔 좌담회라고 직접 참여하여 개봉 전 영화를 보여주고 평을 한다던지 내가 사용한 적이 있거나 먹어본 적이 있으면 직접현장으로 가서 설명 듣고 설문조사하는 게 있는데 이게 쏠쏠하게 5만 원 좌우로 준다. 하지만 멀리 사시는 분들은 차비가 더 나오고 시간이 안 맞으면 갈 수가 없게 된다. 나는 그냥 귀찮아서 안 가게 된다.

결론

그렇게 어플 1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5개 이상은 하다 보니 한 달에 2~3만 원은 버는 것 같다. 비록 현금으로 받을 수 없는 게 더 많지만 그래도 1인 가구이다 보니 편의점 이용할 일이 많은데 편의점 쿠폰으로 내 식비충당은 되는 거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조금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땅에서 돈 줍기도 어려운데 소소하게 걷기도 하고 설문조사도 간간히 하면서 용돈벌이? 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쏠쏠하지 아니한가?! 그래서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는 공모주를 함께하여 공모주수익과 함께 한 달에 약 10만 원 정도씩은 수익을 발생시켰다.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내 성격상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진 장담 못하지만 2월쯤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진 해왔으니 잘해나가고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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