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06. 흐림
어떻게 해서든 추가 수입을 위해 이것저것 해본다. 블로그도 써보고, 주식도 해보고, 앱테크도 해보고, 그중에 오늘은 주식이다. 오늘의 주식이 다르고 내일의 주식이 다른 것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처럼 내 통장도 오르락내리락한다.
쫄보가 주식이라니
잘 살기 위해 생각에 생각을.....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그럴 거 같다. 본업 말고도 부업을 찾아 도전하고 실행한다.
왜일까? 각자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첫 번째 이유는 수입을 더 늘리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렇다. 적은 연봉은 아니지만 높은 연봉도 아니다. 삶에서 부족하지 않지만 더 벌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목표는 현재 본업이 위태하다 회사가 건설 쪽이라서 사업이 시작해도 걱정이지만 시작조차 안되고 있어 더욱 문제이다. 그래서 부업으로 수익을 만들고 또 현재 본업만큼 수익이 난다면 이 회사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었다. 그것도 2년 전부터......
어떤 걸로 수입을 낼 건데?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고 서치 해보는데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블로그였다. 그냥 내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내가 사용해 보고 다녀온 곳을 적다 보면 그것이 포트폴리오가 되어 나중에 광고도 들어올 수 있는 거였다. 근데 나랑은 잘 안 맞는 거 같다. 글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렵고 티스토리 애드센스는 몇 번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의 연속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진짜 대단해 보인다. 두 번째는 스마트스토어였다. 이건 꽤 괜찮았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었고, 시작부스터도 받았고, 작은 아빠를 통해 꽤 괜찮은 아이템을 같이 팔아서 쏠쏠하게 돈이 들어왔다. 하지만 반년도 안 돼서 우리가 팔던 제품의 단가가 올라가서 제품의 금액을 올리려니 소비자들이 찾지 않을 거 같아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곤 흥미를 잃어서 포기해 버렸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는 언젠가 다시 해보려고 한다. 언젠간 말이다.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지금은 블로그, 뭐 적성에 안 맞긴 해도 그냥 내 기록용으로 차근차근 쌓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주식, 뭐 주식은 잃기도 하고 따기도 한다. 처음부터 주식을 잘할 순 없다. 처음 주식을 시작한 건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온 미니스탁이였다(지금은 토스증권으로 갈아탐). 처음에 나왔을 때는 거의 이것뿐이었을 거 같은데 소수점 주식이라고 지금은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내가 시작했을 때는 이거밖에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매달 5천 원~1만 원 정도씩 미국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미국주식을 사기 시작한 건 배당주 때문이었다. 해마다, 분기마다, 월마다 다 다르지만 배당금을 준다. 이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모으기 시작한 건데 이게 이제는 꽤 수익도 나서 많게는 30% (얼마 전에 엔비디아가 떨어져서 아쉽지만 한창 오를 땐 90% 수익도 났다. 그때 팔았어야 하는데, 역시 주식은 어려워), 적게는 10%의 수익이 났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매달 10만 원으로 몇 가지 주식을 적금처럼 사고 있다.
지금은?
그러다 국내 주식도 뒤적뒤적하면서 공모주청약과 회사가 한가할 땐 단타를 도전하고 있다. 공모주는 엄청 나쁘지 않은 회사라면 무조건 하고, 단타는 주위에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시드머니 40만 원을 가지고 하고 있다. 목표 시드머니는 100만 원을 만들어서 도전하는 것이고, 100만 원으로 계속 불려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손절도 익절도 귀엽다. 지금까지는 매주 목표가 하루 1만 원 일주일 5만 원의 수익을 내는 것이고, 실현손익은 공모주 빼고 단타로만 8월엔 7만 원, 9월은 이번 일주일 동안 2만 5천 원의 수익이 났다. 매매일지도 나름 써보기도 하고 관련책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 중이다. 그전엔 공모주만 하면서 매달 5~10만 원을 벌었는데 최근 장이 안 좋아져서 공모주로도 손실 나게 되니 그걸 메꾸려 하다 보니 단타에 눈이 돌아간 거 같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은 하겠지만 손실도 겪으면서 잘 성장해서 큰 금액으로도 성공할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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